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싱글맘·돌싱…1인 가구 증가, 대책은 '글쎄'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615  
<IMG src="http://www.familyculture.net/bbs/data/writings/NISI20080219_0006177659_web.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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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TD vAlign=top>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BR><BR>화려한 싱글, 돌아온 싱글 등 우리 주위에 솔로족이 늘고 있다. 1인 가구가 핵가족화, 고령화 등으로 늘어나고 그 중 결혼 적령기 남·녀가 결혼을 회피함에 따라 원룸의 증가,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 또한 무수히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BR><BR>그러나 아직까지 솔로족에 대한 시선은 개선되지 않고 사회적 관계속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 선택적으로 솔로족이 된 경우 ‘가족’의 개념이 상실되기 쉽고 결혼을 회피해 저출산을 우려하는 의견도 있다.<BR><BR>이에 일부에서는 1인 가구를 위한 경제적·정서적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BR><BR>◇ 결혼회피, 저출산으로 이어지나<BR><BR>한국여성정책연구원 ‘비혼 1인 가구의 가족의식 및 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1인 가구는 1980년 총가구의 4.8%에서 90년 9.0%, 2000년 15.5%, 2005년 20.0%로 그 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BR><BR>이는 독신자가 많은 네덜란드(35%), 독일(38%), 오스트리아(30%), 미국(27%), 일본(30%)과 비교해 볼 때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BR><BR>여기에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서도 가족의 분화 및 소가족화 진행으로 1인 가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 전망했다.<BR><BR>그러나 결혼을 기피하거나 시기를 늦추고, 결혼하더라도 자녀출산을 미루거나 최소화하는 경향이 뚜렷해 사회문제로 주목되고 있다.<BR><BR>용인정신병원 강대엽 교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 혼자 사는 게 편해져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불편, 기피증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며 “자기애만 강해지고 가족이라는 개념은 소홀해져 인간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BR><BR>다만 결혼은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이라 1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매우 제한적 일 수 있지만 향후에도 이러한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개선안이 요구된다는 게 전문가의 입장이다.<BR><BR>보건복지부 출산장려팀은 “혼인수와 출생수는 연관이 있기에 결혼을 장려한다”며 “새정부 공약과 마찬가지로 신혼부부에게 주택을 먼저 제공하는 등의 지원과 ‘가족’의 중요성을 주지시키는 프로그램이 이미 진행중이나 보다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BR><BR>자발적으로 독신을 택한 솔로족에게는 가족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시키고 부모는 물론 형제자매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감과 가족의 중요성을 주지해야 하는 것이 좋다.<BR><BR>또 개인이 고립되거나 자신의 일, 자유를 우선시하는 개인주의자로의 획일화를 막기 위한 상담 서비스 확대 및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BR><BR>◇곱지 않은 사회시선에 스트레스, 우울증 심각<BR><BR>결혼회피로 인한 저출산 문제뿐만 아니라 소위 말하는 화려한 싱글은 극소수에 불과, 심각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문제될 수 있다.<BR><BR>대부분의 1인 가족은 월 소득 200만원이하 53.8%로 소득이 충분치 않고, 여성이나 저학력자, 저소득자, 고령층, 이혼자 등 취약집단의 경우가 많아 사회적 관계 속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다.<BR><BR>이들은 경제적 불안감과 노후 불안감이 크고, 대인관계의 축소 및 약화로 인해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각한 상황이다. <BR><BR>지난 설 연휴 때도 가족의 시선이 두려워 귀성을 하지 않은 사람이 대다수. 싱글맘, 돌싱(돌아온 싱글) 등의 많은 1인 가구가 생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시선은 아직까지 정체되어 문제로 지적됐다.<BR><BR>이 같은 솔로족에 대한 곱지 않은 사회 시선과 경제적·정서적 불안감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심각한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BR><BR>강대엽 교수는 “본인이 원해서 혼자 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이 비자발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우울증이 생기는 건 당연하고 더 나아가 불안감으로 인한 두통, 변비 등의 신체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BR><BR>또한 TV시청, 휴식 등의 소극적 활동에 치중돼 있던 여가생활을 점차 개선하는 노력과 적극적·긍정적 사고가 필요하며 동호회를 통한 여가시간 활용과 사회적 참여를 강조했다.<BR><BR>한편 개인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개선 또한 필요하다.<BR><BR>전문가들은 아프거나 위급 시 대처의 어려움으로 연령이 많고, 교육·소득수준이 낮은 1인 가구일수록 위험이 커 사회적 지원방안이 필요하며 ‘생활의 여유’보다는 장차 독신생활을 꾸려나갈 계획, 준비의 의미로 동사무소나 구민회관 등을 활용한 여가시설 및 프로그램의 확대가 요구된다는 의견이다.<BR><BR>더불어 여성이나 이혼자, 고령 독신자 등의 1인 가구를 가시적이나 비가시적인 사회적 편견을 통해 더욱 주변화, 고립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 사회 분위기의 개선 노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TD></TR></TBODY></TABLE><BR>[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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