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아름다운 결혼을 위하여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526  
<P style="TEXT-JUSTIFY: inter-word; TEXT-ALIGN: justify">이 시대의 성의식은 엄청난 급류를 타고 있다. 얼마 전 한국대학신문이 전국의 대학생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만 보더라도 혼전 성관계는 무방하다고 말한 비율이 무려 75%에 이를 정도니 더 말할 필요가 무엇인가? 혼전 성관계에 대해 '절대 안된다'는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여러 청년 집회에서 항상 느끼는 바이지만 크리스찬 청년들 조차도 성문제로 인해 상당한 고민과 갈등들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BR>이제 순결이란 과연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되어야만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성경적으로도 그렇지만 진정한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도 순결은 지켜져야만 한다. 이제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자. <BR><BR>우선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개 보면 사랑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눈에 뵈는 게 없는' 시점이 되면 순결의식이 희박해 지게 된다. 그래서 나름대로의 이유와 핑계를 가지고 남녀간에 육체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 말을 한다. 그러나 이것은 엄청난 착각이다. 누구에겐가 반하게 되면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외에는 어느 누구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사람의 모든 면이 다 좋아 보인다. 거기에다가 남자들은 '소유욕'이라는 충동이 강하게 발동한다. '깃발을 꼽고자 하는' 본능적 충동은 성취욕이라는 남자들의 강한 본능이 발동된 것이기도 하지만 이러한 공격적 태도는 육체적 접근으로 이어지게 되고 사랑에 눈이 멀기 시작한 여자들은 그러한 육체적 공격에 쉽게 허물어지고야 마는 것이다. <BR><BR>분명한 것은 '사랑은 자기 유익을 구하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자기 유익을 구하는 이기적 사랑은 결코 오래가질 못한다. 남자들의 본능 가운데서 특정한 대상에 대한 '성취욕구'는 일단 성취를 하고나면 또 다른 목표를 향해 성취 욕구를 발동하게 된다. 그럼으로 인해 이미 성취해 버린 대상에 대한 관심은 시들해 버린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혼전 성관계는 결국 두 사람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지름길로 통하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서로의 마음, 특별히 여자의 마음에 상당한 상처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BR><BR>그렇기에 순결이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는 두 사람 사이에서만 가능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마음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성을 '자기 만족'이나 '탐닉'같은 이기주의적 관점, 즉 자신의 유익을 구하는 관점에서 보지만 성경에서는 반대로 '타인의 유익을 구해야 하는 절제와 헌신의 사건'으로 본다. 남녀간의 사랑의 행로는 성령이 역사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과는 당연히 달라질 수 밖에 없다. <BR><BR>육체적 접촉이 있고나면 두 사람의 관심사가 신체적 접촉으로 모아지게 된다. 진정으로 서로의 영적, 정신적 건강을 고려해 주는 것이 아니라 탐닉에 머무르게 된다. 당연히 하나님과의 관계도 흐트러지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매를 바라 보면서도 '저렇게 사랑스러운 자매를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보다는 '오늘 저녁은 어디로 갈까?'하는 어두운 생각만이 머리를 지배하게 되는 것이다. <BR><BR>이성교제를 하고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하나님과 섹스' 둘 중의 하나를 분명히 선택하야만 한다. 전자는 순간 참고 인내하고 절제해야 하는 고통이 따르지만 훗날 '이제여 나타났구나, 이 사람'(새번역)이라고 고백했던 아담의 감격에 동참하게 될 것이지만 후자는 순간적인 쾌락이 있기는 하지만 두고두고 상처 가운데 빠지게 되는 아픔을 겪게 될 것이다. <BR><BR>'순결'이라는 것은 아무리 문화적 가치관에 의해 흔들릴 그럴 사항이 아니다. 선택의 사항도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느냐, 거역하느냐"는 선택에 관련된 사항이다. 더불어 순결 그것은 너무나도 소중한 '영적, 정신적, 육체적 혼수감'이다. 그러나 세상은 이러한 진리를 덮으려 한다.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지 않도록 최대한의 큰 소리로 그들의 계획을 드러내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러한 도도한 세상적인 물결에 거스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따르는 것을 '좁은 길을 가는 것'이라 말하는 것이다. 순간의 쾌락의 평생의 후회와 아픔, 그리고 죄책감을 가져 온다면 그 정도는 인내하고 참아야 하지 않을까? 오랜 시간의 행복을 위해, 기쁨을 위해 절제하는 '투자'는 결코 헛된 것이 아니다. 청년들이여! 길게, 그리고 멀리 내다 보자! 선택이 분명해질 것이다. <BR><BR>추부길 목사(한국가정사역연구소장, 안양대신대원 교수)<BR><BR>[출처: 크리스천투데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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