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결혼생활] 이혼.별거 이유도 시대.결혼기간마다 `제각각'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495  
이혼.별거 이유도 시대.결혼기간마다 `제각각' <BR><BR>이혼.별거 제의 10건중 7건이 여성 <BR><BR>(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연예계가 이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시대마다, 결혼기간 마다 이혼, 별거하는 이유가 제각각 조금씩 다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BR><BR>또 이혼이나 별거를 먼저 제의한 쪽은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BR><BR>2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의 `2006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혼, 별거한 15∼49세 기혼부인 476명을 대상으로 해혼 이유를 살펴본 결과, 전체적으로 성격차이 25.4%, 경제문제 24.6%, 배우자 외도 21.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BR><BR>지역별로는 학대.폭력에 의한 해혼 비율은 읍.면부지역(농촌지역)에서, 그 이외 이유로 인한 해혼 비율은 모두 동부지역(도시지역)에서 높았다.<BR><BR>이혼, 별거 당시 부인의 연령별 해혼 이유는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성격차이로 인한 이혼, 별거 비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경제문제, 배우자 외도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40대는 경제문제가 해혼의 주요 이유가 되고 있어 다른 연령층과 달랐다.<BR><BR>부부의 이혼, 별거 이유는 결혼기간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였다.<BR><BR>결혼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는 성격차이(26.9%), 경제문제(19.8%) 등에 의한 이유로 해혼 비율이 높았고, 결혼기간 10∼20년 미만은 배우자의 외도(29.5%), 경제문제(24.2%), 성격차이(21.1%) 등의 사유로 이혼, 별거비율이 높았다.<BR><BR>반면 결혼기간 20년 이상은 경제문제(30.0%), 성격차이(24.7%), 배우자의 외도(20.0%) 등에 의한 탓으로 해혼 비율이 높았다.<BR><BR>나아가 이혼, 별거 이유는 부부의 결혼연도별로도 차이를 보여 1979년까지는 배우자의 외도로 인한 이혼, 별거가 26.2%로 다른 결혼연도에 비해 높았다.<BR><BR>하지만 1980년대 결혼한 부인은 경제문제, 성격차이, 배우자 외도 순으로, 1990년대 결혼한 부인은 경제문제, 성격차이, 가족부양의무 불이행 등의 이유로 해혼 비율이 높았다.<BR><BR>또 2000년대 결혼한 부인들은 성격차이, 가족부양의무 불이행이 이혼, 별거의 주요 원인이었다.<BR><BR>이와 관련해 보사연은 "최근에 결혼한 부인일수록 배우자 외도로 인한 이혼.별거비율은 낮아지는 반면, 성격차이나 가족부양의무 불이행 등으로 인한 이혼, 별거비율은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BR><BR>한편 이혼, 별거를 먼저 제의한 쪽은 남편 24.4%, 그 외 시부모나 친정부모 3.6% 등인 반면, 부인 72.0%로 남편보다는 부인의 이혼, 별거 제의비율이 높았다.<BR><BR>[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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