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가정&육아] 칭찬·혼내는 이유 말해야 좋은 습관 형성돼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968  
여름방학 동안 습관 잡기<BR><BR>"엄마, 이거 해줘." "나 안 해, 못해."<BR><BR>서울 강북구에 사는 주부 이지연(34)씨는 요즘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다. 학원 다니랴 과외 활동하랴 바쁜 아이를 위해 일을 대신 해주다보니 이제는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자기 방 정리조차 버거워한다. 이씨는 여름방학 동안 아이의 습관을 고치기로 결심하지만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BR><BR>■좋은 습관 형성, 방학을 노려라<BR><BR>베스트셀러 '어린이를 위한 좋은 습관'의 저자 한창욱(46)씨는 "인간의 행동은 대개 습관이 결정하는데 특히 적정한 시기가 아니면 만들어지기 어려운 좋은 습관들이 있다"며 "평생 부모가 아이 곁에서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가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BR><BR>방학은 자녀에게 좋은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습관을 만들어 주기 위해선 계획과 끈기가 가장 중요하다. 부모는 계획적으로 아이에게 필요한 습관을 강조하되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다.<BR><BR>■감성이 아닌 이성으로 접근하라<BR><BR>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하지 못하는 아동의 경우 자신의 행동에 대한 판단력이 약하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엄하게 꾸짖기보다 왜 그런 행동이 나쁜지 조목조목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잘한 행동을 했을 때도 무조건 칭찬하기보다 어떤 이유로 칭찬받는지 말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는 감성이 아닌 이성적으로 아이에게 다가가야 한다.<BR><BR>■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여라<BR><BR>부모가 교통 법규를 어기고서 아이에게 법규를 강요한다면 거부반응을 일으키게 마련이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법규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 주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인다. 부모가 할 일은 또 있다.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서 좋은 행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한창욱씨는 "할 수 있을 만큼만 일을 시키되 잘 해내면 성취감을 느끼도록 칭찬해 주는 것이 좋다"며 "'좋은 습관을 익히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라"고 강조했다.<BR><BR>&gt;&gt;한창욱씨가 추천하는 초등학생이 여름방학 동안 길러야 할 습관 세 가지<BR><BR>●정리 정돈 잘하는 습관 만들기<BR><BR>정리 정돈 하라고 백 번 윽박지르는 것보다 부모가 한 번 시범을 보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다 아이가 수긍할 수 있도록 설명을 곁들인다. "옷은 옷걸이에 걸어둔다"가 아닌 "아무데나 옷을 벗어 놓으면 먼지가 묻을 수도 있으니 옷걸이에 걸어두는 것은 어떨까" 하는 식이다. <BR><BR>●독서 습관 만들기<BR><BR>무작정 몇 권의 책을 읽느냐보다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강조한다. 독서가 숙제처럼 여겨진다면 금세 지겨워한다. 책을 읽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된다면 '독서 습관'은 저절로 따라온다. 독서 습관이 길러지지 않은 아이라면 부모가 곁에서 같이 독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BR><BR>●절약하는 습관 기르기 <BR><BR>부모는 아이들의 요구를 순순히 들어주기보다는 합당한 이유가 있을 때만 응해줘야 한다. 용돈을 줄 때도 계획을 세워 규모 있게 쓰도록 지도해준다. 충동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기간을 짧게 잡는다. <BR><BR>[출처: 조선일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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