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가정&육아] 10개월 못 채운 아기 나중에 학력-소득 낮을 가능성”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888  
엄마 뱃속에서 40주(10개월, 280일)를 채우지 못하고 일찍 태어난 조산아는 예정대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정신지체 같은 신체적 위험뿐만 아니라 소득과 교육 수준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BR><BR>노르웨이 베르겐대 다그 모스터 박사팀은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조산아 90만여 명이 20~36세가 됐을 때 뇌의 건강과 교육 수준 등을 예정대로 태어난 정상아와 비교했더니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뉴잉글랜드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BR><BR>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온라인판 등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 결과 23~27주 만에 태어난 조산아는 뇌성마비 위험이 9.1%인 것에 비해 37주 이후에 태어난 아이는 0.1%였다. 23~27주 만에 태어난 아이의 10.6%는 어른이 됐을 때 정부가 빈곤층 등에게 주는 보조금을 받은 것에 비해 37주 이후에 태어난 아이는 1.7%만이 보조금을 받았다. 23~27주 만에 태어난 아이의 정신지체 위험은 4.4%인 것에 비해 37주 이후에 태어난 아이는 0.4% 였다.<BR><BR>이밖에도 조산아는 37주 이후에 태어난 아이보다 학력이 낮았으며 고소득자가 적었다. 또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지 못하거나 이혼을 한 사례가 많았고 사회보장혜택은 많이 받았다.<BR><BR>그러나 대부분의 조산아는 신체적인 장애가 없었으며 실직, 범죄 등과는 연관이 없었다. 모스터 박사는 “대부분의 조산아는 별다른 장애 없이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일부 문제가 있는 조산아를 예정일에 태어난 정상아와 비교했을 때 이같은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BR><BR>그는 “조산아가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에 비해 신체적, 사회적 문제가 많은 것은 출생시 면역 체계가 약해 병균 감염이 되기 쉬워 뇌에 미세한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BR><BR>그는 “이번 연구는 조산아에게 신체적, 사회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부모나 사회가 일찍부터 관심을 갖고 좋은 치료와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BR><BR>모스터 박사팀은 1967~83년 사이에 노르웨이에서 태어난 90만3402명을 △23~27주 사이에 태어난 1822명 △28~30주 2805명 △31~33주 7424명 △34~36주 3만2945명 △37주 이상 85만8406명 등 5그룹으로 나누어 이들이 20~36세가 된 2006년에 신체적, 사회적 문제를 비교 분석했다.<BR><BR>[출처: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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