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돈이냐? 생명이냐?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510  
<TABLE id=Table2 style="BORDER-COLLAPSE: collapse" cellSpacing=0 borderColorDark=white cellPadding=0 width=498 borderColorLight=#b0c0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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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BORDER-TOP: rgb(204,204,204) 1px dotted; BORDER-BOTTOM: rgb(204,204,204) 1px dotted" height=38>
<P style="MARGIN-TOP: 0px; MARGIN-BOTTOM: 0px; LINE-HEIGHT: 150%" align=left>&nbsp;</P></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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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BORDER-TOP: rgb(204,204,204) 1px dotted; BORDER-BOTTOM: rgb(204,204,204) 1px dotted" height=80><BR>돈이냐? 생명이냐?<BR><BR><BR><BR>지난 한 달은 멜라민과의 전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중국의 우유생산업자가 더 높은 가격의 등급을 받기위해 우유에 멜라민이라는 화학물질을 첨가한 것이 화근이었다. 멜라민이 첨가된 우유는 분유로 만들어져 아이들의 주식이 되었고, 이 분유를 원료로 수많은 과자와 초콜릿이 만들어져 아이들의 간식이 되고, 늘 마시는 자판기 커피에도 멜라민이 함유되어 온 국민이 멜라민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단백질 함유량을 올려 돈을 벌겠다는 얄팍한 상혼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생각만 해도 치가 떨림을 금할 수 없다.<BR><BR><BR><BR>모든 인간에게는 세 가지 권리가 주어져 있다. 생명을 누릴 생명권과 건강을 지킬 건강권, 그리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행복권이 그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권리가 서로 충돌할 때 무엇이 우선하느냐이다. 돈을 벌어서 잘 살아보겠다는 생각이 잘못된 생각은 아닐 것이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누군가의 건강과 생명이 훼손된다면 이는 올바르지 못한 결정이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바로 건강이요, 생명인 것이다. 옛날부터 어르신들께서 늘 하신 말씀이 기억이 난다. 돈을 잃으면 조금 잃는 것이요,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는 것이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BR><BR><BR><BR>21세기, 돈으로 못할 것이 없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생명이다. 온 우주를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는 성경말씀은 대대로 진리인 것이다. 어떻든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의약품 뿐 아니라, 모든 먹거리의 안전까지도 식약청에서 일괄하여 관리하도록 함으로 보다 체계적인 행정체계를 갖추고, 식품에 관여하는 모두가 생명과 직결되고 있는 고귀한 직업임을 깨달아 매사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BR><BR><BR><BR>최근 계속되는 자살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에 잠을 이룰 수 없다. 이 역시 사채놀이꾼들의 협박과 네티즌의 악플, 그리고 생명에 대한 경시사상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로 여겨진다. 돈이 소중하긴 하여도 그 때문에 생명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평생 그 빚을 갚느라 고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리고 사람들에게 그 어떤 수모의 말을 듣는다 할지라도 생명을 스스로 거두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생명권이지, 생명결정권은 아닌 것이다. 그 누구 하나 스스로 선택해서 태어나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스스로 선택해서 죽을 권리도 없다. 삶과 죽음의 생명결정권은 오직 신에게 속한 권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심장의 맥박이 멈추기까지 주어진 생을 끝까지 달려야 한다. 비록 느리게 달리고, 굽이굽이 달린다 할지라도, 우리 모두는 마라톤 경주자처럼 끝까지 삶을 완주하여야 할 것이다. <BR><BR><BR><BR>하지만, 이러한 생의 여정에 우리는 물 한 바가지 서로 껴 얹어주며 서로 격려하며 뛴다면 얼마나 좋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삶이 너무 고달프고 각박하기에 서로를 돌아볼 여유가 없는 현실이 가슴 아프다. 지금 내 옆에 외로움과 슬픔으로 힘들어하는 동료가 어느 날 문득 자살한다면 나는 그에게 과연 누구인가? 나로 인해 혹 힘들어하며 세상을 떠나기로 마음먹는 이웃은 없는가? 나의 아들과 딸이, 나의 배우자가, 나의 직장 동료가 나의 무관심과 냉정한 태도에 자살의 충동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가? 청소년 열 명중 다섯 명이 자살충동을 느낀 적이 있고, 이중 한 명이 실제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는 통계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이제 서로 사랑하자. 사랑만 하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비난하고 질투하는 것에 너무 많은 시간과 정력을 들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좀 부족해도 한마디 격려의 멘트를 남기면 어떨까? 악플보다는 우리 모두 사랑의 메신저가 되면 어떨까? 지금 이 아침에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문자를 날려보자. 깊어가는 가을, 혹 자살을 생각했던 이웃도 사랑의 문자에 다시금 용기를 내어 살기를 기대해본다.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BR><BR><BR></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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