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가정&육아] 한인 입양아 안고 또 안아 ‘나라와 교회의 일꾼으로’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901  
<H1><FONT size=3>한인 입양아 안고 또 안아 ‘나라와 교회의 일꾼으로’</FONT></H1>
<H2><FONT size=3>한인 입양인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 남부시카고KUMC서 열려 <SPAN id=signdate>[2008-12-10 07:53]</SPAN></FONT></H2>
<DIV id=cla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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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MG id=photo1 src="http://www.christiantoday.co.kr/files/mw/mw_20081210075358_cg1.jpg" width=300 _onload="photoWidth('L','1')" name=photo1>
<LI id=dimg>▲한국식 쌀밥과 <SPAN id=popup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2')"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A style="FONT-SIZE: 15px; COLOR: #0000ff; TEXT-DECORATION: underline" href="http://click.contentlink.co.kr/click/ovclick.php?ad_type=W_C_K_ctoday2_web_10&amp;host=www.dahanoomall.com&amp;affiliate_id=ctoday2_web&amp;type=ctoday_kl&amp;keyword=%BA%D2%B0%ED%B1%E2&amp;url=http%3A%2F%2Fypn-c121.overture.com%2Fd%2Fsr%2F%3Fxargs%3D4n_gRc5YHhv97g5-Bpw-5l0NSSeld2Tr_5RKkOKgHBBzaxx8pGrPC9KhfyvgCuI3nS6D2fOtETpro10emRJiD6HfR0fNmTAh7EY2Zd23czVA3hIiDxAdUGIQm3MSd8DFpPhG-oiyMe2XL57EBkGSiTT9mth4_KHSCH9p2khyryz_DO0MfuAHtLCH2l97aUYBKyPM8q55FfntSSVI7JGuXFWxdZkXtQFoKcqKWVnTyqMzmNlzC2UgtULSDuWYwfoT7tKmy0coAtvRnfatCajp-MBw3QY7vDM-xKkrmFppOpv73MG9PfAMdkoKIEBWHLFQUStsWt8Ii28" target=_blank>불고기</A></SPAN>, 김치와 잡채를 접시에 담는 미국인 부모와 한인 어린이. </LI></UL></DIV></DIV><!--clPhoto end-->
<P style="TEXT-JUSTIFY: inter-word; TEXT-ALIGN: justify">미국에서 정체성 갈등을 겪고 있는 한인은 비단 1.5세나 2세뿐만이 아니다. 한인 입양아들도 있다. 미국인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라더라도, 한국말을 전혀 할 줄 모르고 영어만 능숙하더라도 자신의 뿌리인 한국을 잊기는 쉽지 않다. 1.5세나 2세가 한국문화와 미국문화 사이에서 갈등한다면, 한인 입양인은 한국문화로부터 격리된 미국문화 속의 한인인 자신의 모습에 갈등한다.<BR><BR>지난 7일 오후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에 백인 부모님의 손을 잡은 한인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했다. 성탄절을 맞이해 한인 입양인과 함께 하는 파티가 있기 때문이다.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준비한 음식과 한국 절 배우기 등 다양한 시간이 마련됐다. 입양되어 미국인 가정에서 자라며 한국음식을 맛볼 기회가 없는 입양 어린이들에게 불고기, 잡채 같은 한국음식은 아직 생소한 모습이었다. 백인 부모의 손을 잡고 온 한 한인 어린이는 자신의 흑인 형제를 다른 한인 친구에게 소개하기도 했다. <BR><BR>이들에게 그랜드마(Grandma)로 통하는 강윤자 권사는 벌써 15년째 이 모임을 열고 있다. 당시 이 지역에 한인이 많지 않던 때이다. 세탁업을 하던 강 권사는 세탁물을 맡기러 백인 부모의 손을 잡고 <SPAN id=popup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1')"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세탁소</SPAN>를 방문하는 한인 어린이들을 안아주기 시작했다. 한 번 안고 두 번 안고 세 번 안고… 나중에는 한인들은 돌잔치를 어떻게 하는지 그들이 물어 왔다. 여기저기 수소문해서 <SPAN id=popup _onmouseover="javascript:show_clk_pop('0')" _onmouseout=javascript:clear_ms_over_timer()>한복</SPAN>을 빌리고 떡을 마련해서 잔치를 도와 주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BR><BR>강 권사의 한인 입양인 사랑은 이제 남부시카고한인연합감리교회로 번졌다. “누가 뭐라 해도 이 아이들은 한국의 미래이고, 우리의 자손이고, 우리의 가족이에요. 우리가 이렇게 사랑을 주고 섬기면 이 아이들이 미국의 미래가 되고 한인교회와 교회의 일꾼이 돼요”<BR><BR>기자가 강 권사를 만나는 중간 중간에 몰려드는 어린이들은 강 권사에게 자신의 한복 입은 모습을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하고, 이번에 대학에 합격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청소년도 있었다. 벌써 15년째이니 그때의 어린이들이 이젠 벌써 대학생인 셈이다. 부모들도 강 권사에게 안부를 물으며 오늘의 ‘great dinner’에 감사를 표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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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IMG style="BORDER-RIGHT: #666666 1px solid; BORDER-TOP: #666666 1px solid; BORDER-LEFT: #666666 1px solid; BORDER-BOTTOM: #666666 1px solid" src="http://www.christiantoday.co.kr/files/mw/mw_20081210075358_cg2.jpg"></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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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height=4></TD></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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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tyle="FONT-SIZE: 9pt; COLOR: #006666; LINE-HEIGHT: 130%">▲절을 배우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재미와 진지함이 묻어난다.</TD></TR></TBODY></TABLE>이 지역에 한인 입양인 가족은 70여 가정이다. 매년 성탄절을 앞둔 잔치에는 120여명이 참석한다고 한다. 오늘은 40여 가정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친목을 다진다. <BR><BR>대학생이 되고 어른이 되어 이 지역을 떠나는 어엿한 입양인들의 이야기를 할 때, 강 권사는 눈물을 훔쳤다. “당신은 나에게 특별한 사람이에요”라는 그들의 말 한마디는 뿌리를 찾아 회귀하는 본능을 가진 한국인들에게 뿌리를 찾아준 그랜드마에 대한 감사를 대변해 주는 듯 하다.<BR><BR>갑자기 강당이 소란해지며 어린이들이 앞으로 달려 나갔다. 지금은 한국식 절에 관해 배운다고 한다.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는 어린이들의 모습에 즐거움과 재미가 넘쳐났다.<BR><BR>크리스천투데이</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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