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가정&육아] “동네보건소 무료 예방접종 왠지 믿음이…”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2,002  
<IMG src="http://www.familyculture.net/bbs/data/writings/04045711_20070403.jpg" border=0 name=zb_target_resiz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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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vAlign=top><BR><BR>두 살짜리 아들을 키우며 직장에 다니는 김경희(31)씨는 집 근처 소아과 의원에 다닌다. 김씨가 그동안 아이 예방접종에 들인 비용은 50만원이 넘는다. 김씨는 “백신 종류도 너무 많고 생소하지만, 병원에서 권하면 다 맞히는 편”이라고 말했다. <BR><BR>김씨가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하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국가 필수 예방접종이 무료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동네의원 등에서 민간 추천 백신을 맞는다면 이 비용만 내면 된다. 이렇게 계산하니 20여만원이면 가능했다. 김씨는 ‘왜 동네 보건소에서 아이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 같은 맞벌이 주부는 평일에 시간을 내서 보건소를 가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무료로 해주는 백신은 왠지 믿음이 안 간다”고 말했다. 민간추천 예방접종은 아이 보호자가 비용을 전부 내야 하므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 중이염과 패혈증을 예방하려 맞는 폐구균 접종은 1회당 10만원으로, 생후 15개월 전에 모두 4차례 맞아야 한다. 필수예방접종인 DTaP도 민간에서 맞으면 4만원 가량의 비용이 든다. <BR><BR>시간이 없어서 보건소에 가지 못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백신의 효과가 민간의원과 차이가 난다는 건 ‘오해’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의 이동한 연구관은 “보건소에서 쓰는 백신도 식약청 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효능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결핵을 예방하는 BCG 접종은 국가가 무상지원하는 ‘피내용’과 민간추천 접종인 ‘경피용’이 있는데, 세계보건기구에서도 ‘피내용’을 추천한다는 것이다. 보건소 백신은, 수요에 따라 수급을 조절해 백신이 부족하지도 않다. 서울시 한 보건소의 관계자는 “동네 의원에 비해 대기시간도 짧고 무료다”고 말했다. <BR><BR>지난해 8월 국회는 올해 7월부터 일반 병·의원에서도 만 6살 이하 아이들에게 ‘국가 필수 예방접종’(전염병 11종, 예방접종 7종의 백신)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 ‘전염병예방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예산 458억원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모두 깎여, 연기가 불가피해졌다.<BR><BR>이정애 이정국 기자 <A href="mailto:jglee@hani.co.kr">jglee@hani.co.kr</A> <BR></TD></TR></TBODY></TABLE>[출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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