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잘 놀아주는 부모 밑에 똑똑한 아이 난다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759  
<BR><BR>■ 두뇌 발달 돕는 연령별 맞춤 놀이 교육<BR><BR>주부 박정윤(33·사진) 씨는 생후 27개월 된 아들 희찬이를 두고 있다. ‘영재교육은 어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자주 들은 박 씨는 두뇌 발달에 좋은 놀이를 많이 해 주고 싶지만 쉽지만은 않다. 어떤 놀이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연령별로 적당한 놀이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기 때문이다. <BR><BR>전문가들은 생후 36개월까지를 두뇌 발달에 중요한 시기로 꼽는다. 발걸음을 떼고 말을 배우는 이 시기엔 외부 자극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인다. 전창무 잠실아이정신과 원장은 “0∼3세 때 두뇌 발달에 좋은 환경과 적절한 자극을 제공해 주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유아원, 유치원에 가기보다는 집에서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다. 아이의 연령별 발달 특징과 적절한 놀이법을 아이챌린지 교육연구소의 변혜원 교재연구팀장의 도움말로 알아봤다.<BR><BR>● 생후 0∼12개월<BR><BR>아이의 두뇌 발달이 왕성한 시기다. 어느 한쪽에 편중된 학습보다 다섯 가지 감각을 모두 자극할 수 있는 놀이가 필요하다. <BR><BR>○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목욕탕 물놀이 <BR><BR>이 시기에는 엄마가 아이 목욕을 자주 시킨다. 욕조 안에서 나는 소리를 ‘첨벙첨벙’ ‘쏴아’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들려주면 청각을 자극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깔의 고무공으로 물놀이를 하면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다. 차갑고 뜨거운 물을 느끼게 해주고, 여러 가지 물체를 늘어놓고 만지게 한다. <BR><BR>○ 적당한 장난감-숨바꼭질, 꼬꼬댁놀이<BR><BR>사물에 대한 호기심은 크지만 집중력은 짧은 시기다. 색상, 재질, 소리로 아이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장난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흔들거나 만지면 소리가 나고, 여러 가지 색깔로 알록달록한 장난감은 아이의 감각을 일깨워 준다. <BR><BR>● 생후 13∼24개월<BR><BR>아기에게 손은 제2의 뇌와 같다. 생후 18개월을 전후해 손과 손목 동작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동작을 멈추는 제어능력도 생긴다. 양쪽 손을 고루 사용하고 뇌를 자극할 수 있는 놀이가 좋다. <BR><BR>○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짝 맞추기 놀이<BR><BR>아이가 집기 쉬운 물체들을 늘어놓고 모양과 색깔이 비슷한 것끼리 짝을 맞춰본다. 색깔 양말을 늘어놓고 짝을 맞추거나, 여러 종류의 그릇과 통을 준비해서 뚜껑과 몸체를 맞춰보는 놀이도 좋다. <BR><BR>○ 적당한 장난감-퍼즐놀이, 블록 쌓기<BR><BR>다양한 질감과 크기의 퍼즐과 블록은 아이의 손가락 힘을 길러준다. 색깔과 모양의 차이를 인식해서 색 감각과 공간을 지각하는 능력도 생긴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퍼즐과 블록을 택하면 아이가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쉽게 맞출 수 있는 수준에서 출발한다. 블록과 퍼즐은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효과가 높다. <BR><BR>● 생후 25∼36개월<BR><BR>생후 24개월이 지나면 아이의 인지력이 놀라울 정도로 발달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논리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상상력과 호기심이 왕성한 때이므로 상징놀이나 역할놀이가 적당하다. 언어표현력이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어휘도 크게 늘어난다. <BR><BR>○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놀이-이름 붙이기 놀이 <BR><BR>언어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엄마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대화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때 아이가 느끼는 외부 자극을 ‘파란 하늘’ ‘살랑살랑 바람’ ‘뜨거운 햇볕’ ‘차가운 아이스크림’ 등 형용사를 사용해서 설명해 주면 아이는 언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BR><BR>○ 적당한 장난감-병원놀이 식당놀이<BR><BR>청진기로 진찰을 하고 주사를 놓는 의사 역할, 또는 반대로 환자 역할을 하는 병원놀이나 음식을 주문하는 식당놀이를 하면 아이는 다양한 역할 모델을 배우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 어휘력과 표현력도 늘어난다.<BR><BR>[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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