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8:58
[교제&결혼] 인생의 목표, 美“가정” 日“친구” 中“부자” 한국은“즐기기”
 글쓴이 : 신가회
조회 : 1,794  
“내가 좋아하는 것을 즐기고 싶다.”<BR><BR>한국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꿈꾸는 인생의 장기 목표다. 이와 달리 미국 청소년은 ‘원만한 가정 꾸리기’, 일본 청소년은 ‘친구 많이 사귀기’, 중국 청소년은 ‘부자 되기’를 각각 삶의 긴 목표로 꿈꾸는 경우가 많다는 국제 조사 결과가 나왔다.<BR><BR>일본청소년연구소는 지난해 10∼12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고교생 56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교생의 의욕에 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BR><BR>이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은 ‘자립심’과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에서 다른 3개국 청소년들보다 눈에 띄게 뒤떨어진 모습을 나타냈다.<BR><BR>‘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정말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한국은 18.5%였으나 중-미-일은 각각 34.2%, 29.2%, 22.9%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의 비율도 한국은 5.8%로 미국(36.7%)의 6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일본은 16.3%, 중국은 10.0%였다.<BR><BR>‘노력하면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을 강하게 긍정한 청소년의 비율은 미국이 55.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 36.2%, 일본 34.3%, 한국 23.5%의 순이었다.<BR><BR>청소년들이 ‘젊을 때 꼭 해 두고 싶은 일’로 꼽은 항목들의 응답 비율은 인생의 장기 목표와는 조금씩 차이를 보였다. 이 부문에서 한국 청소년이 나머지 3개국의 청소년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인 항목은 ‘평생 사귈 친구를 얻고 싶다’(80.0%), ‘좋은 결혼 상대를 찾고 싶다’(54.2%), ‘돈을 벌고 싶다’(75.2%)였다.<BR><BR>모험심, 독창성, 사회 기여, 견문 넓히기 같은 진취적인 의식 측면에서 한국 청소년들은 미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뒤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BR><BR>학습 의욕도 한국 청소년들이 미국과 중국의 청소년들에 비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지금 하고 있는 공부에 전념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미국과 중국 고교생들은 각각 53.1%와 50.1%가 “꼭 그렇게 하고 싶다”고 응답했으나 한국과 일본 고교생들은 22.7%와 19.6%만이 그렇게 하고 싶다고 답변했다.<BR><BR>고교 졸업 후 일류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비율은 중국이 37.8%로 가장 높았다. 한국은 28.5%, 미국은 24.7%, 일본은 20.4%였다.<BR><BR>그러나 ‘일류대학을 졸업하면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다’는 의식은 미국 청소년들이 73.3%로 가장 강했다. 한국은 54.0%로 중국의 62.3%보다도 크게 낮았다.<BR><BR>장래 희망하는 직업으로 한국 학생들은 초중고교 교사(33.4%)를 가장 많이 꼽았다. 미국에서는 의사가 35.0%, 일본에서는 영업·판매·서비스직이 21.1%, 중국에서는 기업의 경영·관리자가 39.1%로 1위였다. 인생 목표와 장래 희망 모두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의 청소년들이 가장 자본주의적인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나 흥미롭다.<BR><BR>[출처: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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